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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 30도' 한여름 더위 성큼…9일 더 덥다

입력 2021-06-08 21:13 수정 2021-06-0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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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밖에 잠깐만 있어도 '덥다'는 분들 계셨죠. 서울은 30도에 육박했고, 대구는 34도까지 기온이 올라갔습니다. 내일은 더 더울 거란 예봅니다.

김세현 기상전문 기자가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자]

뙤약볕이 내리쬡니다.

구름 한 점 없습니다.

양산에 휴대용 선풍기까지 동원했지만 땀이 줄줄 흐릅니다.

대구는 낮 기온이 34도까지 올랐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7월 말 한여름 수준입니다.

서울도 29.5도였습니다.

[이혜경 : 어제부터 선풍기 틀었는데요 이제 좀 있으면 에어컨도 틀어야 할 거 같아요. 갑자기 더워져서.]

초여름 날씨가 이미 시작된건데,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이요셉 : 요즘에 하루하루가 점점 더워지는 게 느껴지고요. 그래서 점심에 주로 타는데 이제 (내일은) 더워져가지고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탈 생각이에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덥습니다.

땡볕에 더운 바람도 더해집니다.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건조해 지는 '푄현상'입니다.

서울은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들어 가장 덥습니다.

전주와 전남 담양은 33도가 예상됩니다.

10일과 11일 비가 내리면 더위는 한풀 꺾입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다시 3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며 더워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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