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전 세계 코로나 '1억명'…백신 나왔지만 갈 길 멀다

입력 2021-01-25 21:02 수정 2021-01-25 22:2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오고 1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그리고 오늘(25일) 밤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1억 명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이란 무기를 얻었지만 가야 할 길은 멉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2019년 12월, 중국 우한 수산시장에서 원인불명 폐렴 환자가 나왔습니다.

전 세계 첫 코로나 확진자입니다.

13개월여 만에 전 세계 누적 확진자가 1억 명에 가깝습니다.

세계 인구는 약 80억 명입니다.

80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겁니다.

현재 2500만 명이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210만 명이 넘었습니다.

가장 피해가 큰 나라는 미국입니다.

2570만 명이 확진됐습니다.

사망자는 42만 명입니다.

미국의 2차 세계대전 사망자 40만 명보다 많습니다.

인도는 1000만 명을 넘었고, 브라질은 900만 명에 근접합니다.

이어 러시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순입니다.

우리나라는 7만5000명.

전 세계 국가 중 여든여섯 번째입니다.

지난달 8일 영국을 시작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한 달이 지났지만 50개 국가에서 6000만 회 수준입니다.

접종이 시작됐지만 전 세계 확진자와 사망자는 늘고 있습니다.

영국과 독일, 포르투갈에서 최근 연일 사망자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피해가 적었던 중남미에도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는 또 다른 도전입니다.

이스라엘은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금지했습니다.

멕시코에선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15만 명이나 숨졌습니다.

방역 모범국으로 불렸던 뉴질랜드에서도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가 나와 비상입니다.

백신을 맞은 뒤 집단면역이 입증될 때까지 통제를 하고 방역수칙을 지키는 수밖에 없습니다.

국가별로 차이는 있지만 올해까지는 마스크를 벗을 수 없습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 영상그래픽 : 박경민)

관련기사

유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지연…국내 영향은? 바이든 "40만명 사망…2차 대전 넘어선 전시상황" 대만·독일서도 변이 감염…석 달 만에 80개국 퍼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