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저희가 밑줄 친 한 줄은 < 사상 첫 산재 청문회…"죄송, 또 죄송" > 입니다.
국회에서 사상 첫 산업재해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건설, 택배, 제조업 분야의 주요 대기업 대표들이 나와서 잇따른 산재 사고에 대해 사과했는데요. 특히 포스코 최정우 회장, 당초 허리 지병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었죠. 허리 아픈 것도 불편한데, 산재 사망은 어떻겠냐며 여야 할 것 없이 질타가 쏟아지자 그저 고개만 숙였습니다. 여러모로 이례적인 풍경들이죠. 이 자리에서 정부는 산재를 전담하는 산업안전보건청 출범을 약속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청문회가 노동자의 안전을 높이는데 마중물 역할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저녁 6시 2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