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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1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최대 8만400원 오른다

입력 2021-10-19 13:18 수정 2021-10-19 13:38

10월에 비해 120% 넘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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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비해 120% 넘게 올라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최근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 할증료도 크게 오릅니다.

1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거리 비례별(편도)로 1만800원~8만400원이 부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달인 10월은 4800~3만6000원이었는데, 120% 넘게 오르는 것입니다. 국내선 유류할증료도 10월엔 3300원이었는데 11월엔 5500원으로 인상됩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1갤런=3.785ℓ)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합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8단계로 나뉘는데, 기존 3단계에서 6단계로 확 뛰는 겁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유가가 폭락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 동안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4월부터 다시 유류할증료가 단계적으로 붙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1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은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 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입니다. 이때 갤런당 가격은 207.35센트였습니다.

국제 유가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어 당분간 유류할증료는 비쌀 것으로 예상됩니다.유류할증료가 오르면 당연히 이용객이 부담하는 항공운임 총액도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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