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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으로 되살린 연인과 대화…'국과대표'서 밝힌다

입력 2022-03-25 15:38 수정 2022-03-25 15:40

생전에 나눈 대화 메시지 학습하도록 하는 챗봇(GPT-3) 기술
즉석 작곡하는 AI·자율주행 자동차, 다양한 영역 사용되는 인공지능
강호동이 이끄는 신개념 과학 토크쇼 JTBC '국과대표'
내일(26일) 오전 10시 50분, '인공지능(AI)' 주제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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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에 나눈 대화 메시지 학습하도록 하는 챗봇(GPT-3) 기술
즉석 작곡하는 AI·자율주행 자동차, 다양한 영역 사용되는 인공지능
강호동이 이끄는 신개념 과학 토크쇼 JTBC '국과대표'
내일(26일) 오전 10시 50분, '인공지능(AI)' 주제로 첫 방송

인공지능 기술로 죽은 사람을 되살릴 수 있을까요?


8년 전 이같은 상상을 다룬 영화가 있습니다. '트랜센던스(2014)'란 제목의 공상과학영화인데요. 초월이란 뜻처럼 인공지능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천재 과학자 '윌'(조니 뎁)이 반대 단체의 공격을 당해 목숨을 잃자 그의 연인이 윌의 뇌를 컴퓨터에 업로드시켜 그를 살립니다.

사실 이 세상을 떠난 가족이나 연인이 너무 보고 싶은 건 사람으로서 당연한 감정인데요. 인공지능 기술이 계속 발전된다면 정말 이런 '부활'이 가능할까요.

영화처럼 뇌를 업로드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생전에 나눴던 대화 메시지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든 챗봇(GPT-3) 기술이 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하면 망자(?)와의 채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영화 '트랜센던스(2014)' 캡처영화 '트랜센던스(2014)' 캡처
실제 사례로 지난 2020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사는 조슈아는 8년 전 세상을 떠난 약혼녀 제시카를 너무 그리워했습니다. 그러다 한 인공지능 챗봇 사이트를 알게 됐고 약혼녀를 되살려낼 결심을 합니다. 여기에 사용된 데이터는 과거 연인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와 페이스북 게시물 등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화를 시도합니다.

이 기술이 아니라도 인공지능 기술은 우리 삶의 다양한 영역에 이미 스며들어 있습니다. 얼굴을 보고 즉석에서 곡을 만드는 AI가 등장했고, 자율주행 자동차도 인공지능을 이용한 기술입니다.

이같은 기술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과학 프로그램이 방송됩니다.

내일(26일) 오전 10시 50분 신개념 과학 토크쇼 '국과대표'가 처음 방송되는데요. 국민 MC 강호동이 오마이걸 승희, 코미디언 박성광, 이수진 기자와 함께 국민 과학 수사대를 결성, 국가를 대표하는 과학 기술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합니다. 과학기술혁신본부에서 선정한 10대 핵심 과제를 11회에 걸쳐 살펴볼 예정입니다.

'국과대표' 1회에서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출연한 장동선 교수와 함께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파헤칩니다. 다음은 '양자'입니다.
JTBC 신개념 과학토크쇼 '국과대표'JTBC 신개념 과학토크쇼 '국과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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