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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24시]매화·수선화 활짝...7도 높은 제주 봄꽃 벌써

입력 2021-02-22 15:28 수정 2021-02-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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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한 주택에 핀 홍매화. 최충일 기자제주시내 한 주택에 핀 홍매화. 최충일 기자

제주 시내 한 주택에 봄의 전령사 홍매화가 붉은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시내 도로변에도 금잔옥대 수선화가 그 향기를 뽐냅니다

 
제주시내 도로변에 피어난 수선화. 최충일 기자제주시내 도로변에 피어난 수선화. 최충일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22일)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7도 이상 높아 포근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17∼21도로, 평년 10∼12도보다 높아 따뜻합니다. 

어제(21일)는 제주시 낮 최고기온이 23.7℃를 기록하며 역대 두번째로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제주시내 한 주택에 핀 홍매화. 최충일 기자제주시내 한 주택에 핀 홍매화. 최충일 기자

기상관측이래 역대 가장 무더웠던 2004년 2월 21일 기록한 24.5℃ 다음이었습니다.

따스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해는 봄꽃이 평년보다 서둘러 개화를 준비 중입니다.
 
제주시내 도로변에 피어난 수선화. 최충일 기자제주시내 도로변에 피어난 수선화. 최충일 기자

개나리는 다음달 10일 개화해 평년보다 6일 일찍, 진달래는 12일이나 빠른 다음달 12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며 내일(23일)부터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져 다시 춥겠다고 예보해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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