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대사관 공식 트위터 그룹 블랙핑크가 영국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축하했다.
블랙핑크는 26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진행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즉위 70주년인 '플래티넘 주빌리'와 96세 생일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에 초대받았다. 지난해 11월 영국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 홍보대사로 위촉된 인연이 있다.
샴페인잔을 들고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와 사진도 찍었다. 행사에서 블랙핑크는 "뜻 깊은 날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여왕 폐하를 위해"라고 건배 제의를 했다. 영국 대사는 "오랜만에 이렇게 많은 분을 대면으로 뵐 수 있어 기쁘다. 대한민국 대통령과 국민 모두를 위하여"라고 건배사를 했다.
행사 이후 주한영국대사관 트위터는 "Look who's back in our area"라며 블랙핑크 슬로건인 '블랙핑크 in your area'를 응용해 블랙핑크의 방문을 환영했다. 함께 찍은 사진과 행사에서 건배제의하는 모습도 담았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