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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으로 옮기다 '쾅'…'보물 141호' 덮친 사다리차|뉴스브리핑

입력 2021-03-0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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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으로 옮기다 '쾅'…'보물 141호' 덮친 사다리차|뉴스브리핑

1. 크레인으로 옮기다 '쾅'…'보물 141호' 덮친 사다리차

보물 141호인 성균관 문묘의 '동삼문' 지붕 위에 9톤짜리 사다리차가 박혀있습니다. 기와 일부는 산산이 조각났습니다. 오늘(8일) 오전 9시 20분쯤, 가지치기에 필요한 사다리차를 크레인으로 옮기다 떨어진 겁니다. '동삼문'은 조선시대 임금이 제례를 지내기 위해서 문묘를 드나들 때 사용한 문입니다.

2. 마스크 화형식·노마스크 파티…미 곳곳 방역 저항

어린아이들이 불붙은 드럼통에 마스크를 던져 넣습니다. 미국 아이다호주 의회 앞에서 열린 '마스크 화형식' 입니다.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보건당국의 지침이 과도하다며 이렇게 반발한 겁니다. 콜로라도주의 한 대학가에선 마스크 안 쓴 8백여 명의 학생들이 파티를 벌였습니다. 경찰이 해산하라고 하자, 일부 학생들은 차량을 쓰러뜨리는 등 폭력적인 행태를 보였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3. 적도기니 군기지서 폭발 사고…"최소 20명 숨져"

건물 위로 회색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날아간 지붕과 형체를 잃은 건물이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현지시간 7일, 아프리카 중서부 '적도 기니'의 한 군기지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부대 안 무기 창고에서 탄약들이 잇따라 폭발한 걸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로 적어도 스무 명이 숨지고 6백 명 넘게 다친 걸로 전해졌습니다.

4. 교황, 사상 첫 이라크 방문…대규모 미사 집전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라크 도시 '모술'의 가톨릭 성당 광장에서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날리고 '쿠르드 자치구' 도시 '아르빌'의 스타디움에선 대규모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가톨릭 역사상 처음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라크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5일부터 일정을 소화한 교황은, 마지막 미사에서 "이라크와 중동의 신자들이 공포에 질려 떠나지 않고 고향에 머물 수 있게 해달라"며 IS의 공격으로 고통 받아온 이들을 위로했습니다.

5. 영화 '미나리' 또…외국어영화상·아역상 2관왕

[앨런 김/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현지시간 7일) : 가족과 정이삭 감독님, 크리스티나(프로듀서)…감사합니다.]

활짝 웃으며 시작한 수상 소감이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신인 아역 배우는 "꿈이 아니길 바란다"며 볼을 꼬집기도 했는데요. 영화 '미나리'가 미국 방송영화 비평가협회가 연 시상식에서 '아역상'과 '외국어영화상'을 받으며 수상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영어 대사가 적단 이유로 '미나리'를 작품상 후보에서 제외했던 골든글로브 주관 협회는 "인종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개혁에 전념하겠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6. 손흥민-케인 14골 합작…26년 만에 최다 신기록

수비 뒷공간을 빠르게 파고든 손흥민, 패스를 곧바로 오른발로 띄웁니다. 공을 받은 케인이 그대로 골망을 흔듭니다. 손흥민의 리그 9호 도움이자, 이번 시즌 케인과 함께 만든 14번째 골로 4 대 1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최강 콤비는 이번 골로 프리미어 리그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기록을 26년 만에 새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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