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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회 백상 인터뷰] 김혜준 "신인 연기상, 가장 값진 생일선물"

입력 2022-05-10 17:45 수정 2022-05-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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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이 28번째 생일을 앞두고 잊지 못할 인생의 한 페이지를 만들었다.

김혜준은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JTBC 드라마 '구경이'로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연, 이유미, 정호연, 조이현 등 쟁쟁한 후보들과 노미네이트 된 김혜준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된 뒤에도 믿지 못하는 듯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긴장한 채로 두 손을 모으고 무대에 오른 김혜준은 연신 "감사하다"며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기적이다. 값진 상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의 김혜준. 사진=백상예술대상 특별취재반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의 김혜준. 사진=백상예술대상 특별취재반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의 김혜준. 사진=백상예술대상 특별취재반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의 김혜준. 사진=백상예술대상 특별취재반

-수상자로 이름이 호명되자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아직도 떨려서 무슨 생각이 나는지도 모르겠고 머릿속이 하얘졌다. 사실 무대 위에서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 그냥 '구경이' 함께 만들어 준 모든 스태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연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 가족, 친구들도 다 감사하다."

-김혜준에게 백상 신인 연기상은 어떤 의미일까.
"생일이 시상식 이틀 뒤인 5월 8일이다. 태어나서 가장 값진 생일선물을 받았다. 어버이날이 생일인데 행복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효녀가 된 기분이다."

-응원해 준 팬들에게 한마디.
"사실 '구경이' 속 캐릭터가 많이 나쁘고 못된 짓도 많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사랑해 주시고 예뻐해 주셨다. 그런 반응들도 찾아봤고 큰 응원을 받았다.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상이 되길 바란다."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밥심이 아닐까. 밥이 너무 먹고 싶다.(웃음) 이번 상도 큰 원동력이 될 거 같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을 주는 상이다. 요즘에 부족했다고 느끼고 지쳐 있었는데 펌프질 할 수 있을 것 같다."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의 김혜준. 사진=백상예술대상 특별취재반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의 김혜준. 사진=백상예술대상 특별취재반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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