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김제덕과 안산이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혼성 단체전 준결승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 국가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오늘(24일)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단체 4강전에 출전한 김제덕과 안산은 멕시코를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김제덕-안산은 첫 세트에서 동점을 이루며 멕시코와 1포인트씩 나눠 가졌습니다. 2세트와 3세트는 모두 이겨 격차를 벌렸습니다. 승기를 잡은 한국은 5대 1로 승리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승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대표팀 막내인 두 사람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은메달 이상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올림픽 양궁 혼성전에서 첫 메달리스트로도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