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인천 자동차부품공장 화재…화순 국도에선 추돌사고

입력 2021-09-21 19:4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21일) 사건사고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인천의 한 공장에선 불이 났다가 한 시간 만에 꺼졌고, 고속도로에서 SUV차량이 승합차와 고속버스를 들이받아 열 일곱 명이 다쳤습니다.

조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연기가 하늘의 절반을 뒤덮습니다.

물을 뿜는 소방차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솟아 오릅니다.

오늘 오후 1시 40분쯤 인천시 가좌동에 있는 자동차부품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일대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인근에서 화재 신고가 100건 가까이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1시간 만에 불길을 잡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차량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완전히 구겨졌습니다.

오늘 낮 12시 20분쯤 전남 화순군 한 국도에서 SUV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승용차와 고속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SUV 차량 운전자 30대 A씨 등 2명이 크게 다치고 고속버스 승객 등 15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한 남성이 화물차로 다가갑니다.

이내 모습을 보이지 않더니 잠시 후 어디론가 황급히 사라집니다.

지난 17일 이 남성이 전남 함평군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된 파리바게뜨 배송 대체 차량의 연료 공급선을 자르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쫓는 한편, 파리바게뜨 파업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인천소방본부·시청자 김광연, 전남소방본부, 전남경찰청)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