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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김흥국 씨 블랙박스 공개... 오토바이 운전자와 진실공방

입력 2021-05-07 15:36 수정 2021-05-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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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혐의를 받고 경찰 조사 중인 가수 김흥국 씨가 오토바이 운전자와의 녹취록, 차량 블랙박스 등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김 씨가 공개한 녹취록에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뺑소니 혐의 적용하면 3500만원 정도 드니 그 돈을 나한테 직접 달라"며 3500만 원 상당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를 공개하며 김흥국 씨 측 소속사는 "연예인이란 이유로 상식적인 합의금이 아닌 과도한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달 14일 김흥국 씨 차량과 오토바이 충돌 영상. 김흥국 측 제공지난 달 14일 김흥국 씨 차량과 오토바이 충돌 영상. 김흥국 측 제공

김흥국씨 차량 내부 블랙박스도 공개했습니다. 사고 당시 장면이 25초 정도 담긴 이 블랙박스 영상엔 오토바이와 충돌 순간이 담겼습니다.

영상에선 김흥국 씨도 적색 신호에 불법 좌회전을 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또 김 씨가 좌회전을 하다 멈췄지만 오토바이가 달려와 차에 부딪히는 장면이 녹화됐습니다.

현재 김흥국 씨 기획사 관계자는 "오토바이 운전자는 부딪힌 직후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뺑소니 혐의를 조사 중인 경찰은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오토바이 운전자가 현장에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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