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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살해 뒤 시신 버린 50대, 공범까지 살해했다

입력 2021-12-06 18:08 수정 2021-12-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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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사진=JTBC 캡처〉자료사진 〈사진=JTBC 캡처〉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버리고 범행을 도운 공범까지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6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한 건물에서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B씨 남편은 지난 3일 새벽 인천시 남동구 집에서 B씨를 마지막으로 봤다고 진술했고, B씨 딸이 다음 날 저녁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실종 신고 하루 뒤인 5일 오후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 자백을 받은 경찰은 이날 인천 미추홀구 한 주차장에 있는 차량 트렁크에서 B씨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로부터 '공범을 살해하고 시신을 을왕리 야산에 버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공범인 40대 남성 C씨 시신도 찾았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와 C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유가족에겐 심리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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