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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화성 등 4곳 공공재개발…수도권 주택 7000가구 공급

입력 2021-07-16 10:42 수정 2021-07-1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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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 고양, 화성 구도심 등 4곳이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정해졌습니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광명 7R 구역, 고양 원당 6·7구역, 화성 진안 1-2구역 등 4곳을 공공재개발 사업을 벌일 경기도 내 후보지로 16일 발표했습니다.

광명 7R지구 〈사진=경기도 제공〉 광명 7R지구 〈사진=경기도 제공〉
공공재개발 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같은 공적 기관이 나서 재개발과 정비사업 등에 나서는 주택 정책입니다.

오늘 발표된 내용에 따라 새 주택이 지어지면 모두 7,308 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경기주택공사와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후보지 공모를 해온 바 있습니다.
화성 진안 1-2구역 〈사진=경기도 제공〉화성 진안 1-2구역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 측은 재개발 후보지에서 해당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열고, 연내 정비계획(안) 수립 및 공공시행자 지정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고양 원당 6,7구역 〈사진=경기도 제공〉고양 원당 6,7구역 〈사진=경기도 제공〉
투기 세력의 접근을 막기 위한 조치도 시행합니다. 경기도는 고양 원당 6·7, 화성 진안 1-2구역 등 3곳을 오는 21일부터 2024년 7월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구역 내에서 주택, 상가, 토지 등을 거래하려면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광명 7R 구역은 이미 3기 신도시 정책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돼 있는 상태입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공공재개발은 투명하고 신속한 사업 처리가 가능하다"며 "용적률 완화로 주민 부담을 줄이고 추가로 확보되는 임대주택은 기본주택으로 공급해 차별 문화를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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