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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관 특혜 채용' 의혹에, 김진욱 공수처장 "특혜로 살아온 인생, 모든 게 특혜로 보여"

입력 2021-04-15 10:28

김진욱 공수처장 "아무 연고가 없는 사람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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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공수처장 "아무 연고가 없는 사람 채용했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오늘(15일) '비서관 특혜 채용' 의혹 보도에 대해 "특혜로 살아온 인생에는 모든 게 특혜로 보이는 모양"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처장은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며 '비서관 특혜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공수처는 곧바로 자료를 내고 "공수처장 비서 채용에서 연고 채용을 하지 않고 변호사 중에 채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웠다"며 "처장과 아무 연고가 없는 사람을 채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시 처장 임명 일자가 유동적인 상황에서 이에 맞춰 즉시 부임할 수 있는 변호사여야 했고 대한변협의 추천을 받았으며, 공개 채용으로 며칠 만에 비서 채용이 마무리된다는 건 전혀 현실성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공수처장의 비서 채용 과정 중에 5급 비서관 김모 씨가 이찬희 전 회장 당시 대한변협의 추천을 받았으며 여운국 차장 역시 대한변협 추천이라는 점을 들며 공수처 성격상 공개 채용을 거쳤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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