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서울 18도 등 완연한 봄기운…중서부 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2-03-11 07:4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11일)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활동하기 가장 좋다는 '18도'까지 올라가겠는데요. 하지만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밤 수도권을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유미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침 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합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등 전국이 영하 3도에서 10도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최고기온이 20도 가까이 올라가며 4월 같은 봄 날씨를 이어갑니다.

서울 18도, 대전 17도, 광주 20도, 부산은 17도가 예상됩니다.

기온은 오르지만, 좀처럼 맑은 하늘을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충청, 대구를 중심으로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오늘 오후부터 호남과 경남 서부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지만, 강수량 0.1mm 미만의 빗방울 정도라 건조함을 해소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일주일 넘게 울진, 삼척 산불의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오늘도 대기는 매우 건조합니다.

다행히 토요일 밤 수도권을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다만, 동해안과 영남 지방에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 남짓으로 메마름을 누그러뜨리는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수도권과 충청, 호남, 경남 남해안, 제주도 등엔 최고 30mm가량, 봄비치고 적지 않은 양이 예상됩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