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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AZ 이어 두 번째

입력 2021-02-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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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앞으로 나흘 뒤인 오는 26일부터 시작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생활하거나 일하는 분들이 먼저 맞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 날인 27일부터는 화이자 백신의 접종도 이뤄집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2일) 검증자문단 회의를 열고 화이자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한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 초반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9시까지 295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전날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89명이 줄었습니다.

최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27일 토요일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금요일인 26일 시작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화이자 백신 11만7천회분이 우리나라에 도착합니다. 이 물량은 곧바로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인들에게 접종될 것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2회씩 모두 5만8천5백 명이 맞을 수 있습니다.

금요일부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요양시설이나 병원에서 종사하는 사람들과 입소자들에게 접종됩니다.

국내 코로나가 발병한 지 400여 일 만에 면역을 갖기 시작하는 겁니다.

첫 접종 대상자 36만여 명 중 약 94%는 이미 백신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정부가 책임지고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한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의료계와 만나 백신 접종을 위한 막바지 점검 회의를 열었습니다.

2월부터 3월까지 접종 계획과 의료계 건의사항을 논의했습니다.

의료계는 현장 혼란이 크지 않게 일관된 지시와 인력 부족, 부작용 모니터링에 대한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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