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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인사이더' 강하늘, 문성근 제치고 카지노 왕좌 등극

입력 2022-07-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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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 '인사이더'
드디어 강하늘이 왕좌에 앉았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인사이더' 12회에는 신선동 소지에 이어 골드맨 카지노 지배인 자리에 등극한 강하늘(김요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하늘은 도산 홀딩스 계좌에 있던 비자금을 자신의 차명계좌로 빼돌렸다. 돈을 빌미로 신선동 어르신들과 접촉해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문성근(도원봉)을 밀어내고 신선동 소지 자리를 차지했다. 그의 목표는 더 컸다. 허동원(양준), 정만식(양화) 형제를 밀어내고 신선동, 마카오 삼합회의 마음을 쥘 골드맨 카지노 매니저 자리를 노린 것. 그들에게 충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강하늘은 자신의 복수 빅 픽처에 좀 더 다가갔다.

이 과정에서 강하늘은 할머니 예수정(신달수)과 관련한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됐다. 사람이 곁에 아무도 없어 외로우면 기댈 곳을 찾는다는 인간의 마음을 꿰뚫어 문성근이 예수정을 죽이라고 지시했던 것이었다. 이 모든 것이 강하늘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고자 했던 문성근의 잔혹한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진실을 알게 됐을 때 문성근은 강하늘에게 밀려 자신이 위태로운 처지가 되자 자취를 감추고 도주했다.

예수정의 죽음과 관련한 진실을 알고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는 강영석(장선오)에게 연민이 생긴 강하늘은 자신의 사적 복수 대신 법의 심판을 받길 바랐으나 홍서준(구본철)이 한 발 앞서 그를 처리했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강영석이 막판 눈을 떴고 골드맨 카지노 새 지배인으로 임명받은 강하늘이 왕좌에 앉아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모습이 담겨 어떠한 결말로 향해갈지 관심이 쏠린다.

갈등도 예고됐다. 한 배를 탔던 강하늘과 이유영(오수연)이 복수의 방식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신선동 소지 제가 한 번 해보려고요"라는 이유영의 모습이 담긴 예고가 공개돼 긴장감을 높였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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