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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세 앞섰다…임대차 시장서 월세 비중 한달새 50.4%→59.5%

입력 2022-06-30 07:22 수정 2022-06-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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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한 시민이 서울 시내 부동산 중개업소의 전·월세 게시물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21일 한 시민이 서울 시내 부동산 중개업소의 전·월세 게시물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오늘(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 전·월세 거래는 모두 40만4036건입니다.

이 가운데 전세 거래량은 16만3715건(40.5%)이며 월세 거래량은 24만321건(59.5%)입니다.

지난 4월에 이어 월세 거래량이 전세 거래량을 넘어선 겁니다.

4월 전·월세 거래 가운데 월세 비중은 13만295건(50.4%)이었습니다. 한 달 새 9.1%포인트 뛰었습니다.

월세 비중은 정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지난 4월 처음으로 전세 비중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0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지난 20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또 수도권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늘고 있는 것으로도 집계됐습니다.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은 모두 2만7375호입니다. 직전 달보다 0.7%포인트(195호) 늘었습니다.

수도권 미분양은 3563호로 전월(2970호)보다 20.0% 늘었습니다. 지방 미분양은 2만3812호로 전월(2만4210호)보다 1.6%포인트 줄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미분양이 688호로 전월(360호)보다 91.1% 늘었습니다.

경기는 2449호로 전월보다 14.1% 늘었고 인천은 426호로 8.2%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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