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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더 춥다…북서풍 칼바람에 서울 영하 11도 한파

입력 2022-01-11 20:27 수정 2022-01-1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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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세먼지는 거의 물러갔지만,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한낮에도 영하권인 곳이 많았는데 내일(12일)은 더 추울 거란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성화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두꺼운 패딩에 목도리를 두르고 장갑도 꼈지만, 옷깃을 파고드는 찬바람에 걸음을 재촉합니다.

서울은 오늘 아침, 영하 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바람이 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15도 아래로 낮아졌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며, 종일 추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원 내륙과 산지는 한파경보로 강화됐습니다.

[노유진/기상청 예보분석관 : 차가운 북서풍이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차가운 바람이 바다 위를 지나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눈구름을 만들어…]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와 울릉도에는 많게는 20cm 이상 눈이 쌓이겠습니다.

내일은 더 추워집니다.

서울은 영하 11도, 강원도 철원은 영하 17도까지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강한 추위는 오는 금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럽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상디자인 : 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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