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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안 준다고…차로 행인 2명 들이받은 30대 '마약 양성'

입력 2022-05-26 16:52 수정 2022-05-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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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마약에 취해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 앉아있던 두 명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2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광주경찰서는 살인미수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새벽 1시 50분쯤 경기 광주시 오포읍의 한 편의점 앞 야외 테이블에 앉아있던 30대 남성 B씨 등 두 명을 승용차로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해당 편의점 앞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던 B씨 등 일행에게 다가가 "커피를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인근 자택 주차장에서 차량을 몰고 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다리가 부러지는 등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일행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나 마약 했다"고 소리쳤고, 뒤이은 경찰 조사에서도 "마약에 취해 범행해 당시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실제로 간이 검사에서 마약 양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모발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여죄가 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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