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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부터 '2040' 10부제 예약…언제, 어떤 백신 맞나

입력 2021-07-3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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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기준으로 거리두기 4단계도 벌써 3주째입니다만, 코로나는 좀처럼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기대할 건 역시 백신 뿐인데, 이제 9일 뒤면 활동이 많은 18살부터 49살의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어떻게 예약하는지, 어떤 백신을 맞게 될지, 최승훈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자]

■ 10부제 예약 어떻게?

먼저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확인해야 합니다.

예약하는 날짜의 끝자리와 생일 끝자리가 같아야 예약할 수 있습니다.

9로 끝나는 사람이 8월 9일 가장 먼저 예약합니다.

'8일, 18일, 28일' 태어난 사람이 8월 18일에 마지막으로 예약합니다.

당일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저녁 6시까지/ 마쳐야 합니다.

■ 늦게 예약하면 불리?

질병관리청은 예약 대상자들이 날짜와 장소를 공평히 선택할 수 있게 하루에 예약할 수 있는 인원을 제한했습니다.

첫날 예약하더라도 한 의료기관에서 한 시간에 맞을 수 있는 인원의 10분의 1까지만 예약할 수 있습니다.

둘째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같은 기회가 주어집니다.

10부제 예약 기간을 놓쳐도 9월 17일까지 추가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또 이미 예약한 사람도 사정에 따라 날짜와 장소를 바꿀 수 있습니다.

■ 언제, 어떤 백신 맞나?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종합니다.

다만, 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맞고 싶은 곳은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화이자 또는 모더나에서 만든 mRNA 백신을 맞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매주 공급 일정과 물량이 정해지면 정확히 어떤 백신을 맞게 될지 안내할 예정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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