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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93명…비수도권 영업제한 밤 10시로 변경

입력 2021-02-06 12:19

비수도권 영업제한 밤 10시로 변경…수도권은 9시 유지
신규 확진자 393명…국내 366명, 해외유입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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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영업제한 밤 10시로 변경…수도권은 9시 유지
신규 확진자 393명…국내 366명, 해외유입 27명


1. 비수도권 밤 10시까지 영업…수도권 9시 유지

[앵커]

이 시각 뉴스룸입니다. 정부가 비수도권에 한해서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을 밤 10시로, 1시간 늘렸습니다.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졌기 때문인데요. 수도권은 감염 확산 위험이 남아있어 현행대로 밤 9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어제(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3명으로,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유요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비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이 밤 10시까지 1시간 늘어납니다.

중앙안전대책본부는 오늘 회의에서 현행 밤 9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을 비수도권에 한해 밤 10시로 결정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의 피해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자체에서 현행 유지를 원할 경우 지자체의 자율권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은 감염 우려를 이유로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을 밤 9시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설 연휴 감염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계속 유지됩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수도권은 전체 확진자 70% 이상이 집중돼 있고, 감염 확산 위험이 아직 남아있어 현행 밤 9시 영업 제한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393명입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366명,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입니다.

어제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3명 늘었지만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2. 미 교통안전청 "대중교통 노마스크 과태료 28만원"

미국 교통안전청이,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시민에게 '250달러, 우리 돈으로 약 28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복적으로 위반할 때는 최대 '천 500달러'까지 과태료가 올라가며, 대중교통 운영 사업자가 부과하는 과태료에 '추가'로, 부과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1일부터, 공항과 버스 정류장 등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단속에 나섰습니다. 

3. 미얀마 군부, 페북 이어 트위터·인스타도 차단

군부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사 정부가, 자국 내 소셜 미디어를 차단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군부는 지난 3일 페이스북을 차단한 데 이어 오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접촉을 차단할 것을 통신사업자에 지시했습니다. 그동안 미얀마에선 쿠데타에 불복하는 운동이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져 왔습니다. 앞서 군부는 지난 1일, 총선 무효를 주장하며 정부 주요인사를 구금하고, 1년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습니다. 

4. 포근한 주말…낮 최고 서울 10도, 대구 15도

끝으로 날씨입니다. 주말인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전국에서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0도, 대구는 15도, 광주 14도 등 어제보다 기온이 3도에서 7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을 중심으로 1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대기 정체되면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뉴스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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