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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4 공급 대책 일정대로…이달 내 후보지 공개"

입력 2021-03-08 07:51 수정 2021-03-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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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신뢰도는 다시 한번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광명과 시흥 신도시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겠느냐는 우려까지 제기됩니다. 하지만 정부는 기존 부동산 대책을 일정대로 추진하고 이달 안에 2·4 대책 후보지 등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2.4 공급 대책을 차질없이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신뢰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정부는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나아가겠습니다.]

이달 중으로 2.4 공급 대책의 후보지를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다음 달엔 예정대로 광명 시흥에 이은 수도권에 2차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혹시나 이번 일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힘을 잃을까 우려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그간 모든 정책 역량을 쏟아오며 진력해온 정부의 정책 의지와 진정성이 훼손될까 안타깝고 두렵습니다.]

하지만 잃어버린 신뢰는 만회하기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정부는 2.4 대책 발표 당시 투기가 의심되면 사업 예정지를 취소하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1천2백만㎡ 가 넘는 신규 택지를 취소할 수도 없어 난감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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