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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0시 용산벙커서 軍통수권 인수…5년 임기 시작

입력 2022-05-10 06:44 수정 2022-05-1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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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국군통수권 이양 및 북한 군사동향 등의 보고를 받으며 집무를 시작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10일 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국군통수권 이양 및 북한 군사동향 등의 보고를 받으며 집무를 시작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0일) 0시를 기해 제20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에 대한 의전과 경호 수준도 국가 원수로 격상됐습니다.

군 통수권을 인수한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 집무실 지하에 마련된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합동참모본부의 보고를 받으며 공식 집무에 돌입했습니다.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의 군사동향과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보고받은 윤 대통령은 한반도 안보 상황이 엄중한 시기에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종섭 국방부 장관 후보자 등이 함께했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은 대통령직인수위 사무실이나 집에서 전화로 합참 보고를 받으며 임기를 시작했는데 윤 대통령은 이번에 새로 마련된 '용산벙커'에서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는 대통령집무실 이전을 둘러싼 안보 공백 우려를 불식하고자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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