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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오리 4만6천마리 살처분

입력 2021-01-09 13:25 수정 2021-01-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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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심사례…오리 4만6천마리 살처분

경남 진주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나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9일 해당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방역기관의 출하 전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경남도는 야생조류가 아닌, 경남 농장에서 사육하는 조류에서 H5 항원이 나온 것은 2017년 6월 이후 3년 6개월만이라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9일 오전 일찍부터 이 농장과 주변 3㎞ 안에 있는 농가 27곳이 키우는 조류 4만6천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갔다.

주변 10㎞ 이내 농가 333곳이 사육하는 가금류 9만7천여 마리는 이동을 제한했다.

경남도는 "아직 고병원성 판정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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