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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해인, 주니어그랑프리 우승…한국선수 7년만

입력 2019-09-07 20:54 수정 2019-09-0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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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기대주 이해인이 국제빙상경기연맹 주니어그랑프리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해인은 2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총점 130.70점을 받았는데요.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합쳐 총점 197.63점으로 2위 러시아 선수를 3.23점 차로 제쳤습니다.

이해인은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에 머물렀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러시아 선수를 누르고 역전 우승을 거뒀습니다.

우리 선수가 주니어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2년 9월 김해진 이후 7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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