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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대 모니터 백남준 '프랙털 거북선'...대전엑스포 당시로 복원

입력 2022-07-07 11:06

대전시립미술관 2층 로비 전시…협소해 일부 축소
올해 10월 '열린수장고' 개관 함께 원형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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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2층 로비 전시…협소해 일부 축소
올해 10월 '열린수장고' 개관 함께 원형 전시

백남준 작가의 '프랙털 거북선'〈사진제공=대전시립미술관〉 백남준 작가의 '프랙털 거북선'〈사진제공=대전시립미술관〉
백남준 작가의 '프랙털 거북선'〈사진제공=대전시립미술관〉 백남준 작가의 '프랙털 거북선'〈사진제공=대전시립미술관〉
곧게 뻗은 두 날개.

서로 다른 빛을 내며 조화롭게 어우러진 작품.

309대의 모니터로 이뤄진 백남준 작가의 비디오아트 대표작 '프랙털 거북선' 작품입니다.

1993년 대전엑스포를 기념해 만들어져 전시됐다 대전시립미술관으로 옮겨졌습니다.

백남준 작가가 생전에 "거북은 이순신의 하이테크 무기, 세계 최초의 장갑선" 이라 평가했습니다.

백남준 설계 당시 메모〈사진제공=대전시립미술관〉백남준 설계 당시 메모〈사진제공=대전시립미술관〉
현재 미술관 2층 로비에 전시 중인데 옮길 당시 공간이 협소해 양쪽 날개와 한산도를 형상화해 만든 작품 일부를 축소했습니다.

백남준 작가의 원래 작품과는 모습이 달라진 겁니다.

대전 시립미술관은 이 작품을 원형 그대로 돌려놓기로 했습니다.

원형 그대로 전시할 수 있는 '열린 수장고'가 올해 10월 문을 열기 때문입니다.

미술관은 백남준 탄생 90주년을 맞아 과학기술과 예술을 융복합한 작가의 예술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백남준 설계 당시 메모〈사진제공=대전시립미술관〉백남준 설계 당시 메모〈사진제공=대전시립미술관〉
백남준 설계 당시 메모〈사진제공=대전시립미술관〉백남준 설계 당시 메모〈사진제공=대전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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