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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숙 여군 첫 보병소장 탄생…해군총장은 교체 예고

입력 2021-12-09 18:04 수정 2021-12-0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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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후반기 장성급 장교 진급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여군 3명이 동시에 진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정숙 준장은 여군 최초로 보병 소장으로 진급했습니다. 학사 출신인 정 준장은 지난해 후반기 인사에서 대령에서 준장으로 진급한 데 이어 올해도 연달아 진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군 최초 보병소장으로 진급한 정정숙 준장여군 최초 보병소장으로 진급한 정정숙 준장

이밖에도 여군 강영미 대령이 공병병과 최초로 여성 장군으로 발탁됐고, 간호병과 강점숙 대령도 소장으로 진급했습니다.

또 신임 합동 참모차장에는 박정환 합참 작전본부장(중장)이, 육군 참모차장에는 안병석 제1군단장(중장), 공군 참모차장에는 신옥철 차장 대리(중장 진)이 임명됐습니다. 해군 작전사령관에는 강동훈 해군 교육사령관(중장)이 임명됐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이번 인사에서는 소장 11명이 중장으로 진급했고, 준장 25명이 소장으로, 대령 75명이 준장으로 진급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임기가 4개월 남은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을 교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후임자에 대한 임명 절차가 진행 중으로 이르면 다음 주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안정적인 지휘체계와 부대 관리 유지, 군사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인사를 단행할 시점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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