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에서 '내란 선동'혐의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2019년 '우크라이나 스캔들' 이후 미국 역사상 최초 임기 중 하원에서 두 번 통과된 탄핵안.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국회의사당에서 난동을 부린 사태와 관련해 내란을 선동했다는 혐의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에 대한 언급 없이 의사당 습격 폭력시위를 비판하는 입장을 밝혔다.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임기에 아직 확정적으로 나오지 않은 상원 송부 시점. 임기 이후에도 표결이 가능할까?
"역사적으로 미국에 임기 전후 탄핵당한 대통령이 없다. 그랜트 대통령 시절 퇴임한 국방장관을 탄핵한 역사는 있다."
"바이든 당선인의 임기 시작 이후 탄핵이 되더라도 차기 대선 출마가 불가능하게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법안을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이다."
하원에서 10명의 이탈표가 나오며 상원에서 진행될 표결 결과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글·구성: 강은별·신예지·서정은 / 기획 :김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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