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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썰전라이브] 강용석 "경기지사 선거 무소속 출마, 접지 않고 끝까지 간다"

입력 2022-04-14 17:20 수정 2022-04-14 17:33

"하루 만에 후원금 22억 모아…선거에 모인 후원금 써야"
"무소속 박원순 시장 사례처럼 나도 국힘과 단일화에서 승리 가능해"
"윤석열·이재명 빼고는 가장 강력한 팬덤 가져…그 바탕으로 지지 모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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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후원금 22억 모아…선거에 모인 후원금 써야"
"무소속 박원순 시장 사례처럼 나도 국힘과 단일화에서 승리 가능해"
"윤석열·이재명 빼고는 가장 강력한 팬덤 가져…그 바탕으로 지지 모일 것"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오후 3시)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강용석 변호사

▶앵커〉 썰전라이브 인터뷰에서는 요즘 또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분을 한 분 모셨습니다. 경기지사에 나가겠다라고 했는데 일단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복당을 받아들이지 않았죠. 강용석 변호사를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용석〉 안녕하세요.

▶앵커〉 이것부터 여쭤볼게요. 홍준표 의원이 지금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 예비후보잖아요. 청년의 꿈에서 강 변호사의 경기도 출마 선언이 부적절하다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많이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강용석〉 글쎄요, 뭐 다른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건 상관 없지만 홍준표 대표가 부적절하다고 하는 건 진짜 부적절한데 제가 볼 때는 홍 대표가 대구시장 나간 게 제가 경기도지사 나온 것보다 훨씬 부적절하다.

▶앵커〉 그래요?

▷강용석〉 그렇죠.

▶앵커〉 왜요?

▷강용석〉 대선을 2번이나 떨어지신 분이 그야말로 생계형으로 대구시장을 나오시는 것 같고 대구하고 크게 연고도 없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원래 고향은 창녕이니까.영남고등학교 나온 거 말고는 큰 연고도 없는데 굳이 굳이 또 대구에서 국회의원을 하시는 분이 대구시장을 하겠다고 하는 게 더 이상하지 경기도지사 선거는 제 입장에서는 반드시 지금 현재의 야권이 가져와야 되는 탈환해야 되는 지역이고 또 그리고 제가 지난 대선 때 이재명과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싸웠다는 건 다들 인정하실 텐데.

▶앵커〉 이재명 후보와 싸우셨어요?

▷강용석〉 그럼요. 이재명 후보가 직접 저를 고소한 게 4건입니다. 어떤 분도 그렇게 고소 많이 당한 분 없어요. 저희도 물론 4건 고소했지만.

▶앵커〉 고소를 많이 당했다고 해서 내가 치열하게 싸웠다라고 적극적으로 등가시키는 건 문제가 있지 않나요?

▷강용석〉 그거 다들 알다시피 저랑 가세연을 동일시하는 건 좀 그렇지만 저희가 여러 가지 기여를 많이 한 것에 대해서는 시청자분들이 더 인정하지 않으실까.

▶앵커〉 일단 그러면 바꿔서 서울에 예전에 마포 국회의원을 하셨는데 왜 경기도로 갈까라고 생각했는데 서울은 오세훈 후보가 있으니 충분히 이길 수 있다. 경기도는 잘 모르니 내가 가서 이기겠다 이 말씀이신 건가요?

▷강용석〉 출마를 결심할 때는 오히려 야권의 후보가 거의 없었어요. 거의 없었고 여권은 뭐 서로 나오려고 하고. 그리고 윤석열 당선인이 5%를 진 지역이고 또 1400만 인구. 지금 지자체에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그런 선거고. 당선이 돼도 좋지만 흥행을 위해서 불쏘시개가 돼도 좋다. 이런 여러 가지 생각을 가지고 출마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앵커〉 당선 자체보다는.

▷강용석〉 아니요, 당선이 돼도 좋지만. 물론 당선이 첫 번째 목표지만 혹시라도 당선이 안 됐을 경우라도 제가 출마하면 흥행은 확실히 될 거기 때문에 흥행을 위해서라도. 일단 선거라는 게 관심을 많이 끄는 쪽이 승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앵커〉 지금 잠시만요. 그러면 이것부터 여쭤볼게요. 국민의힘 최고위가 지난 7일 복당을 허락하지 않았잖아요. 흥행이 되려면 1차적으로는 국민의힘에 복당이 돼서 거기에서 경선을 하면서 강용석 변호사님이 나도 있소라고 하면서 유승민, 김은혜 후보와 대결을 해야 더 흥행이 됐을 텐데, 그렇죠? 안 됐습니다.

▷강용석〉 그게 이제 상식적인 판단인데 그런 상식적 판단을 안 내렸기 때문에 제가 흥행요소를 하나 더 추가시켰죠. 그래서.

▶앵커〉 소송을...

▷강용석〉 아니요, 소송은 중요한 게 아니고요. 복당도 아니지만 저의 경우에는 입당이지만 그걸 굳이 복당으로 만들어서 복당 불허를 했는데 그래서 그다음 날 제가 예비후보 후원금을 이제 총선거 비용을 반을 거둘 수 있는데 그게 2억입니다. 그걸 후원금 모금행사를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 했는데 다 모았어요.

▶앵커〉 하루 만에?

▷강용석〉 네. 그래서 윤석열 당선인이 가지고 있던 19억 5000 하루 만에 그걸 거뜬히 넘겨버렸습니다.

▶앵커〉 일단 25억 모였고.

▷강용석〉 22억.

▶앵커〉 22억 모였고. 그럼 무소속으로 출마하십니까?

▷강용석〉 그분들은 제가 복당이 안 됐다는 걸 알고도 22억을 모아준 거기 때문에 이건 무소속으로 출마하라는 얘기죠.

▶앵커〉 그럼 무소속으로 출마하시는 건가요?

▷강용석〉 그럼요. 당연히 무소속으로 출마하죠.

▶앵커〉 절대 안 접고?

▷강용석〉 안 접습니다.

▶앵커〉 끝까지.

▷강용석〉 저는 그 말도 저를 자극했는데 이준석 대표가 뭐라고 했냐면 저를 잘 아는데 오랫동안 방송 같이해서 잘 아는데 합리적인 사람이라서 수십억 써가면서 무소속으로 나올 사람이 아니다라고 얘기를 했어요.그건 뒤집어 얘기하면 지금 수십억이모였으니까 합리적인 선택은 출마를 하는 거죠.

▶앵커〉 이건 거기에 쓰게끔 돼 있는.

▷강용석〉 거기에만 써야 되죠.

▶앵커〉 안 그러면 다 다시 돌려줘야 되는.

▷강용석〉 돌려줘야 됩니다.

▶앵커〉 만약 출마를 안 하면 돌려줘야 되는 거고.

▷강용석〉 그럼요.

▶앵커〉 출마하다 중간에 접으면요?

▷강용석〉 접으면 쓴 것까지는 놔두고 나머지는 뭐 복잡하더라고요. 하여간 제가 가질 수는 없습니다.

▶앵커〉 물론 이게 있습니다. 저희가 여론조사를 하나 보면 저희는 원래 다른 여론조사를 하려고 했는데 강용석 변호사님 이걸 써달라.

▷강용석〉 제가 들어 있는 걸 여론조사를 해야지 의미가 있지 제가 없는 여론조사는 하면 의미가 없죠.

▶앵커〉 이거는 이제 잠시만요. 지금 여론조사를. 저걸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리얼미터가 한 여론조사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MBN이 의뢰해서 리얼미터가 조사한 건데요. 현재만 놓고 보면 김은혜 의원 후보 그리고 김동연 후보, 민주당의. 아직 민주당과 합당은 안 됐죠. 그리고 유승민 전 의원과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간에 보면 오차범위 내 약간 박빙이거든요. 만약에 무소속으로 나오면 민주당 표가 갈 건 아니고 국민의힘 표가 갈 거잖아요.

▷강용석〉 글쎄, 꼭 그렇게 볼 수는 없고요.

▶앵커〉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서도 ...

▷강용석〉 충분히 지지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무소속의 장점이 또 그런 거니까요. 제가 어느 쪽 하나만 바라보고 나가서 안 되는 거고 또 그리고 원래 선거에서 전통적으로 하는 말이 경선 때는 갓길을 달리다가 본선이 되면 중앙선으로 달려라, 이런 말이 있거든요. 그만큼 또 어떤 성향, 중도 성향, 우파 성향, 좌파 성향. 이런 어떤 성향의 유권자들을 겨냥해서 선거 캠페인을 벌일 때는 또 그에 맞춰서 하면 되는 거니까요.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만약에 제가 여쭤보고 싶은 건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1:1 구도라면 박빙인데 강용석 변호사가 오면 아무래도 우리가 상식적으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무소속인 강용석 변호사님으로 표가 옮아갈 수 있어서. 그러면 이제 후보가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김은혜 의원이나 유승민 전 의원이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강용석〉 저는 지금 당내 흐름 이런 거를 봐서는 김은혜 의원이 23일날 후보가 된다고 보고요. 결국 이제 김은혜 의원과 또 저쪽에서는 김동연 아니면 안민석 이런 정도로 결정이 될 텐데 이제 본격적으로 선거전이 치러졌을 때 한 40일 가까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김은혜 의원 같은 경우에는 그런 선거전을 큰 선거를 치러본 적이 없어서 초선의원인데 분당에서 손 흔들다 당선된 그런 경우고 본격적으로 검증을 거쳐본 적이 없기 때문에 지금은 굉장히 뭐랄까요, 시선을 잡아끄는 어떤 꽃 같은 그런 느낌인데 막상 진흙탕 싸움이 되기 시작하면 과연 그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런 우려가 좀 있어요. 이를테면 안민석 의원이 저쪽 민주당 후보가 된다라고 가정했을 때 안민석 의원은 우리가 다 아시다시피 300조 얘기도 꺼내고 캐나다에서 이상한 여자도 데리고 와서 뭐 만들어내고.

▶앵커〉 윤지오 씨 얘기하시는 건지.

▷강용석〉 이제는 이름도 기억 이제는 잘 기억도 안 나는데 김동연 후보로 갖다 프레임을 씌우잖아요. 그런 선거판이 펼쳐졌을 때 과연 김은혜 의원이 지금처럼 이렇게 좋은 얘기들만 하는 그런 선거와 다른데 잘 버틸 수 있을지. 제가 볼 때는 제가 하나 나가는 게 그래도 예비적으로 어떤 탄창에는 탄환이 많은 게 좋거든요.

▶앵커〉 그럼 지금 말씀 들어보면 앞서 얘기하신 것처럼 불쏘시개 방어용 이 정도다.

▷강용석〉 아니요, 그건 아니고요.

▶앵커〉 예를 들어 안민석 후보가 나와서 게 김은혜 후보가 되든 누가 되든 공격을 할 때 내가 방어해 주겠다 이거 아닌가요?

▷강용석〉 아니요, 방어를 왜 남을 방어하겠습니까.

▶앵커〉 무소속인데.

▷강용석〉 방어할 이유가 없고요. 그렇게 해서 만일 떨어지게 되면 결과적으로 그 혜택을 제가 입게 되면 오히려 나중에 단일화를 한다거나 하게 됐을 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그런 말씀을 드리는 거고 실제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박원순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오고 당시 박영선 후보는 우상호 후보랑 경선을 해서 승리한 민주당 후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단일화를 했는데 박원순 후보가 됐었잖아요. 그래서 이제 시작이 됐던 건데.그런 사례도 있고 하기 때문에 제 입장에서 저는 4월 23일 이후 양당 후보들이 대충 결정되고 난 다음부터가 본격적인 이제 메인 레이스가 시작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강용석 변호사님이 제공한 P&R에서 조사한 내용입니다. 4월 7일날 조사했고요. 응답률은 1.8 %인데 1012명을 조사한 자료에서는 지금 나오고 있는 자료인데요. 김은혜 후보, 김동연 후보, 유승민 후보, 강용석 후보 순입니다. 그다음에 염태영, 안민석 순이 있고요. 현재 여기에서는.

▷강용석〉 그거는 조사는 조사기관이 대여섯 개 있는데 대개 한 10~14% 사이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라 관련 어떤 확고한 지지층이 있다. 말씀드렸듯이 하루 만에 22억을 후원금으로 걷는다는 게 그게 또 다 소액권입니다. 무슨 500만 원짜리가 100명이 들어와서 5억이 되고 그게 아니고 정말 저희는 방송 처음 시작할 때부터 1억, 2억, 3억 올라가는 걸 다 보여드리면서 방송을 했거든요.

▶앵커〉 1만 원, 2만 원 모이면서.

▷강용석〉 물론 이제 10만 원까지가 제일 많죠. 10만 원 세액공재가 되니까 10만 원이 많지만 1만 원, 5만 원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게 모여서 22억이 된 거라서 그분들이 갖고 있는 어떤. 제가 사실 이런 말씀드리면 좀 뭐하지만 지금 정치하고 계시는 어떤 분들. 윤석열 당선인 배고요. 물론 이재명 후보도 빼고 대선후보들 빼고. 다른 어떤 후보들보다 강력한 팬덤을 가지고 있다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앵커〉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의 소장이죠. 소장으로 돼 있고 가로세로연구소가 구독자 수가 90만.

▷강용석〉 91만입니다.

▶앵커〉 또 1만 명 늘어서 91만. 그래서 강력한 팬덤은 있는데 사실 팬덤이 극단적인 경우에 늘 팬덤이 있거든요.

▷강용석〉 그런데 팬덤이 없으면 절대 대중 정치인은 될 수 없습니다.

▶앵커〉 그런데 대중 정치인이 되고 싶어서 제가 사실 강 변호사님을 10년 전에 인터뷰할 때도 말씀을...

▷강용석〉 그때도 아마 대중 정치인과 참모 얘기를 했을 거예요.

▶앵커〉 그런 얘기들 했었는데 극단적으로 간다? 대중 정치를 그러면 하려는 목적과 부합하는가라고 생각할 수 있잖아요.

▷강용석〉 글쎄요, 저는 그 극단적이라는 표현이 저는 조금 뭐랄까요. 어폐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극이라는 표현은 사회과학적으로 아주 정립된 표현이지만 극우, 극좌라는 표현을 쓸 때는 폭력을 수반하는 경우만 해당이 됩니다. 그 외에 저희가 유튜브 방송 외에 어떤 폭력을 선동하거나 폭력적인….

▶앵커〉 저는 극단적이라고 했고 극우, 극좌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강용석〉 한 번도 그렇게 나간 적이 없는데 저희는 오랫동안 방송을 하면서 대중과 친숙해져서 매일 저는 아침, 저녁으로 방송을 계속했잖아요, 하루에 2시간씩 아침, 저녁으로 방송을 해서 아침, 저녁으로 보거든요. 하루에 2시간씩 사실 부부간에도 2시간씩 보기 힘들어요. 그런데 2시간씩 저희가 무슨 기자를 불러서 나오고 앵커가 전체 진행하는 시간 15분 이런 것도 아니고 1시간이면 거의 1시간 내내 얼굴이 나오는데 그런 방송을 통해서 친숙해진 거죠, 극단적인 게 아니라.

▶앵커〉 평가가 양극화된 게 구독자 90만 명은 엄청나게 친숙하고 좋을 수 있지만 저희도 지금 오늘 유튜브 저희 채널에 평소보다 동접 사이즈가 늘었어요. 강용석 변호사님 나오신다고 하고 이제 앞서도.

▷강용석〉 저희도 체크해 보니까 왕의 귀환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앵커〉 왕의 귀환... 아무튼 강 변호사님 언제 나와요 이렇게 얘기하는데.

▷강용석〉 진짜가 나타났다. 진짜가 나타났다. 제가 지금 이 스튜디오가 너무나 정말 정겹고 익숙한 게 제가 여운형 PD랑 김우섭 PD랑 같이 기획해서 예전에 썰전이라는 프로를 만들었거든요, 2013년에. 그래서 처음 패널 겸 MC로 사실상 했었죠. 그래서 그걸 한 2년 반 동안 했는데.

▶앵커〉 그러면서 부활이 됐다라고 했는데 다시 사고를 치셔서 다시 또.

▷강용석〉 그랬다가 다시 그래서 새로운 길을 개척했잖아요. 유튜브라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서 또 하고 있는데.

▶앵커〉 그런데 90만의 팬덤이 있다고 해서 제가 말씀드린 건 극단적인 경우에 팬덤이 있지만. 과연 대중 그러면 예를 들어 경기도지사에 그게 적합한 강력한 팬들이 있다고 해서 그게 적합한 자질인가라고 볼 수도 있고요. 어떻게 보면 참 반대의 자질이 아닐까. 경기도는 1300만이거든요.

▷강용석〉 물론 맞습니다. 그런데 눈덩이라는 걸 굴려보시면 알지만 가운데 심지가 있어야지 이게 눈이 뭉쳐서 돌아가서 커지지 그게 없으면 절대 뭉쳐지지가 않습니다. 그러니까 코어 팬덤 없이 코어한 지지층 없이 그냥 헛개비만 쫓아다니다가는 평생 여기저기 사람 많다는 데만 쫓아다니다가는 끝나는 거예요. 대표적인 정치인이 유승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강용석 변호사님이 얘기하는 팬덤 지금 가로세로연구소의 방송들에 대한 팬들을 중심으로 1300만 유권자들도 가야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강용석〉 그렇게 충분히 끌어올 수 있다.

▶앵커〉 끌어올 수 있다?

▷강용석〉 끌어올 수 있다는 거죠.

▶앵커〉 그럼 예를 들어서 논란이 됐던 거 제가 잠깐 몇 개만 이야기했습니다. 몇 몇 인사의 장례식장에서 유튜브 방송을 해서 논란이 된 바가 있었고요. 그리고 민주당의 선대위원장을 했던 사퇴했지만 조동연 선대위원장 물론 의혹 제기를 하셨고.

▷강용석〉 조동연 선대위원장 얘기는 전남편 얘기는 저희가 얘기를 만든 게 아니라. 다 전남편 얘기고.

▶앵커〉 당시 아이들의 얼굴을 눈만 가린 채 공개를 해서 아이들에게 부적절한 거 아니냐.

▷강용석〉 그 아이들의 10년 전 사진이에요. 아이들도 아니고 아이 하나입니다. 한 아이의 사진이 그 사진이 무슨 사진이냐면 유전자 감식 보고서 뒤에 붙은 사진이에요. 유전자 감식보고서 뒤에 붙은 사진인데 그 아이가. 그러면 유전자 감식보고서가 위조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서 그 사진이 붙어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당연히 그게 보고서 자체의 진정성을 위해서 확인이 붙은 거지 저희가 그거를 뭐 무슨 모욕을 주기 모욕을 주기 위해서 한 것도 아니고 10년 전 아이 사진을 놓고 눈 가렸는데 누가 어떻게 알아봅니까? 아마 10년 년 아드님. 아드님 있으신가요?

▶앵커〉 딸만 있습니다.

▷강용석〉 따님 2살 때 사진 눈 가리고.

▶앵커〉 2살 때 사진은 아니었죠.

▷강용석〉 그거 2살 사진입니다. 1년 6개월, 18개월 사진이에요.

▶앵커〉 어쨌든 그런 데서 과연 그러면 그 팬덤을 이용한 그걸로 가야 되는 게 맞나, 이런 것도 있습니다. 이건 사실은. 국민의힘의 하태경 의원이 그냥 허경영 당으로 가십시오 얘기한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얘기하다 보니까.

▷강용석〉 저는 하태경 의원은 얘기하고 싶지가 않지만 하태경 위원은 뭐랄까요. 본인도 유튜브를 하거든요. 저보고 유튜브나 하라고 하는데 하태경 의원 본인도 유튜브를 하는데 유튜브에서 09만 만들고 얘기하라고 말을 하고 싶어요.

▶앵커〉 알겠습니다. 일단 경기도지사에 끝까지 출마할 건지 그 부분을 여쭤볼 건지.

▷강용석〉 그건 명확합니다. 명확합니다.

▶앵커〉 시간이 다 돼서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강용석〉 벌써 끝났나요?

▶앵커〉 네. 고맙습니다.

▷강용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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