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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가부 장관 취임 각오 "국민 눈높이에 맞게 대전환"

입력 2022-05-17 18:03 수정 2022-05-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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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이 여성가족부를 "국민 눈높이에 맞는 부처로 대전환하겠다"며 각오를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함께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을 임명했습니다. 김 장관의 취임식은 약 1시간 뒤인 오후 5시 50분에 열렸습니다.

김 장관은 취임사에서 인구와 가족, 아동·청소년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저출산·고령화로 급속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가족 구성원의 일 가정 균형을 가능케 하고 다양한 가족의 안정적 삶의 여건을 보장하며, 아동·청소년 등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여가부가 해오던 성 평등 정책 등에 대한 언급은 따로 없었습니다.

또 여가부의 부족했던 점을 언급했습니다.

김 장관은 "그동안 여성가족부는 시대별로 중요하게 여겨졌던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도 "기대만큼 아쉬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족했던 점을 인정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부처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여가부가 인구와 가족 문제에 집중하는 부처로 재편될 거라고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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