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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무인모텔 데려가 성폭행한 20대 스키강사, 체포됐다 풀려났다

입력 2022-01-18 16:46 수정 2022-01-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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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캡처〉〈자료사진=JTBC 캡처〉
초등학생을 무인모텔로 데려가 성폭행 한 20대 스키강사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18일 강원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 등에 따르면 경찰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25살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 있는 한 스키장에서 스키강사로 일하는 A 씨는 지난해 12월 25일 초등학교 6학년인 B 양을 불러내 무인모텔로 데리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 씨는 B 양을 모텔로 데려가 성매매를 권유하다가 이를 거부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 씨를 긴급체포했지만, 검찰이 긴급한 사안이 아니라 판단해 불승인하면서 A 씨는 풀려났습니다.

검찰은 B 양 진술이 없고 A 씨가 직접 경찰에 찾아가 혐의를 부인한 상황 등을 고려해 긴급체포를 불승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검찰은 경찰에 향후 필요하면 구속영장 신청과 확실한 피해자 신변보호 조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증거를 확보하는 대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엄중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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