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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동포 90여명 귀국..동포지원법 근거 정착은 처음

입력 2021-11-27 16:08

내년 2월까지 적응 후 국적취득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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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까지 적응 후 국적취득 신청 예정

일제 강점기 때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동원됐던 동포와 그 가족 90여명이 한국 정착을 위해 입국했습니다. 사할린 동포는 오늘 이후 순차적으로 입국해 총 260여명이 입국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사할린 동포와 가족 1차 그룹 약 90명이 오늘 낮 12시 반쯤 인천공항에 도착해 방역 등의 입국 절차를 밟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사할린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는 오로라항공편을 이용했습니다.

사할린 동포가 적십자사 지원으로 귀국한 적은 있지만 지난 1월 시행된 '사할린 동포지원법'에 근거해 공식 정착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날 인천공항엔 외교부와 귀국 동포의 지인들이 마중을 나왔습니다.

오늘 입국한 동포와 가족들은 내년 2월까지 적응 기간을 가진 후 법원에 국적취득을 신청해 정착할 전망입니다.


사할린 강제동원 동포 90여명 인천공항 입국 〈사진=JTBC〉사할린 강제동원 동포 90여명 인천공항 입국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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