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1600명대 17일째 네 자릿수오늘(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1600명대로 17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4차 대유행이 진정되지 않으면서 서울 등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는 최소 2주 더 연장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일부 방역 수칙을 강화한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2. 청해부대 사태 국방부 감사 진행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초기 대응이 적절했었는지 등을 따지는 감사를 국방부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90명이 넘는 부대원들이 한꺼번에 감기 증상을 보였을 당시 코로나 감염 가능성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아프리카 현지가 우기여서 감기 환자가 많다는 보고가 이뤄졌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 재확산…'다시 마스크' 선그은 바이든미국에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면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마스크 착용 완화 지침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대유행이 나타나고 있다"며 완화된 지침을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4. 유네스코 '군함도 왜곡' 비판 결정문일본이 군함도의 강제 동원 역사를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는 것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는 내용이 담긴 결정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채택됐습니다. 앞서 결정문이 공개된 뒤, 약속했던 조치들을 성실히 이행해 왔다는 억지 주장을 했던 일본은 내년 말까지 후속 조치와 관련한 보고서를 내야 합니다.
5. 오늘 오후 8시 개막…감염 불안 여전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1년이 미뤄진 2020 도쿄올림픽이 오늘 저녁 8시 개막됩니다. 전체 경기의 96%가 무관중으로 치러지는데, 이미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 사이에 감염이 속출하고 있어서 불안감이 여전합니다.
6. 에콰도르 교도소 또 충돌…22명 사망남미 에콰도르의 교도소 두 곳에서 재소자들 간 충돌이 벌어져서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2월에도 80명 가까이 사망하는 등 에콰도르 교도소 내 폭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