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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백석동서 온수배관 파열…3년전 사고난 곳과 1km 거리

입력 2022-05-17 15:51 수정 2022-05-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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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일산소방서〉〈제공 일산소방서〉
경기 고양시 백석동 한국지역난방공사 근처 도로에 묻혀 있던 온수 배관이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고양시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30분쯤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 앞 일부 구간에서 온수 배관이 터져 뜨거운 물에 잠기고 수증기가 올라온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제공 일산소방서〉〈제공 일산소방서〉
난방공사 측은 신고가 들어온지 40분 만에 해당 온수 배관의 밸브 3곳을 잠궈 조치를 취했습니다. 난방공사 측은 "터진 배관을 꺼내 교체하고, 사고 원인을 파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사고로 도로가 일시적으로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온수 배관이 터진 곳은 과거 비슷한 사고가 난 곳과 불과 1km가량 떨어진 곳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약 3년 5개월 전인 2018년 12월 4일에는 백석역 근처에서 지역 난방공사의 배관이 터져
차를 타고 사고 현장을 지나던 60대 남성이 도로가 매몰되면서 빠져 숨지고 20여 명이 화상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제공 일산소방서〉〈제공 일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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