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규 확진자 이틀째 7000명대오늘(9일)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7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9시까지 잠정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6500명 이상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방역 수준이 유지될 경우 이달 말 하루 평균 확진자가 1만2000명대에 이르고 위중증 환자도 1700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습니다.
2. 3차 백신 접종 오미크론 무력화미국 제약사 화이자에서 백신 3차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재감염 위험은 크지만 증상은 가벼울 수 있다면서 다만 아직 더 많은 자료가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3. "손실보상 소급적용을…또다시 피해"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 한 달여 만에 또다시 영업 규제를 걱정하게 된 자영업자들은 손실보상을 소급적용하고 지원 규모도 늘려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막대한 손실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며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4. "100조 지원하자"…재원 마련 관건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자영업자 피해 등에 대한 100조 원 지원을 주장하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도 환영한 가운데, 이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 회동을 민주당에서 제안한 상태입니다.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 정부가 이를 받아들일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5. 영국·캐나다도 '올림픽 외교 보이콧'영국과 캐나다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정부 대표단을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써 호주와 뉴질랜드 등 '파이브 아이즈'로 불리는 미국의 군사 정보 동맹들이 모두 외교적 보이콧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현재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6. '메르켈 시대' 막내려…숄츠 총리 취임독일에서 16년 동안 수장이었던 메르켈 총리에 이어서 숄츠 신임 총리가 취임을 하고 남녀 같은 수의 새 내각도 본격 출범했습니다. 확산세가 심각한 코로나에 대한 대응 등에 일단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