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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개발 관련 투기' 경기도 직원 전수 조사

입력 2021-03-05 19:04 수정 2021-03-05 22:48

경기도 3기 신도시 전 지역..전·현직 직원의 형제 자매까지 조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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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기 신도시 전 지역..전·현직 직원의 형제 자매까지 조사 대상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 3기 신도시 전 지역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을 대상으로 전면적인 자체 조사를 예고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조치입니다.

경기도는 감사관을 단장으로 하는 전수조사단을 꾸리기로 했습니다.
직원과 가족의 토지 보유 및 거래 여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조사 대상 지역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와 평택 현덕지구, 광명 학온, 성남 금토, 안양 관양고, 안양 인덕원 등 모두 6곳입니다.

개발예정지구 인접 지역까지도 조사대상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사진=JTBC 뉴스룸 캡처〉

조사 대상 범위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경기도청 도시주택실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근무한 전·현직 직원 전체와 가족까지 해당됩니다.

부모와 자녀뿐 아니라 형제·자매, 그리고 배우자의 형제자매까지 조사 대상에 오릅니다.

정부가 조사대상 범위를 직원과 배우자, 부모와 자녀까지로 정했지만,
경기도는 면밀한 조사를 위해 대상자 범위를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먼저 위법행위 의심자를 골라낸 뒤 업무상 얻은 정보로 땅을 사거나 거래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징계윤리위원회 회부 등 자체 처벌하고 부패방지법, 공직자윤리법 등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수사 의뢰와 고발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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