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74명입니다.
국내 발생이 562명으로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11명, 경기 142명, 인천 19명으로 수도권에서 372명(66%)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90명(34%)입니다. 울산 38명, 부산 28명, 경북 21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등 곳곳에서 감염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사진=질병관리청 자료 캡처〉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입니다. 검역 단계에서 8명,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172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하루 새 4명 늘어 누적 1,851명(치명률 1.47%)입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어제 하루 5,253명 추가됐습니다. 누적 접종자는 354만 324명입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 5,310명으로, 32만 3,505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휴일 영향'으로 신규 환자 수는 전날 집계보다 줄었지만, 일정 규모 이상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 휴일이었는데도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훌쩍 넘었다"며 "자칫 방심하면 대규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린이날을 맞아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을 방문한 분들은 증상이 있으면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말고 바로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디자인:이보담·이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