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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내가키운다' 채림 아들 최초 공개…김나영 엄마표 캠핑 '힐링'

입력 2021-09-18 09:24 수정 2021-09-1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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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내가 키운다' 방송 캡처사진=JTBC '내가 키운다' 방송 캡처

엄마들의 힘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강하다.

17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김나영이 아들 둘을 데리고 캠핑을 떠나는가 하면, 조윤희의 집을 찾아 로아의 일일 친구가 되어준 박성광·윤박, 그리고 채림의 아들 민우의 모습이 드디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캠핑이 유일한 낙이자 행복"이라고 밝힌 김나영은 계곡을 찾아 프로 캠핑러다운 모습을 보였다. 캠핑장을 자주 방문하는 김나영을 위해 캠핑장 사장님이 내어 줬다는 한 줄 텃밭에서 직접 채소를 수확했고, 과감한 수영복 패션도 자랑했다. 캠핑장에서 먹는 밥은 어느 때보다 꿀맛이었다. 김나영은 요리와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시종일관 "좋다"며 힐링 가득한 시간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조윤희는 박성광과 윤박을 집으로 초대했다. 두 사람은 로아의 환심을 사기 위해 공주선물세트, 공룡 인형 등을 준비했고, 로아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상황극을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그 즉시 윤박은 꼬부기 왕자, 박성광은 꼴뚜기 왕자가 돼 로아의 선택을 받기 위해 노력했다. 쉽지 않은 육아에 체력적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이 공감대를 높였다.

김현숙은 아들 하민이를 향해 큰 소리로 화를 내 어쩔 수 없는 육아 고충을 엿보이게 했다. 김현숙은 모친이 대장 내시경 후 용종을 발견, 수술로 인한 기력 회복 중인 상황에 신경이 꽤 날카로워져 있는 듯 보였다. 김현숙과 하민이는 직접 장을 봐 보양식을 준비하는 정성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부러진 장난감을 두고 할머니 탓을 하는 하민이에 김현숙은 참지 못하고 화를 냈다. 결국 눈물을 터뜨린 하민이에 김현숙은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함부로 안 했으면 좋겠다"는 단호한 훈육으로 하민이를 다독였다.

이와 함께 그간 스튜디오에서 진행자로 활약한 채림은 44개월 아들 민우와 집을 최초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엄마에게 "예쁘다"는 말을 습관처럼 하는 민우는 스윗 보이였고, 동시에 자유자재로 영어를 구사하는 영어 천재이자, 하민이의 자리를 넘보는 새로운 먹방 스타로 존재감을 뽐냈다. 채림의 손길이 곳곳에 스며든 집도 시청자들의 흥미로움을 배가시켰다.

한편, 이날 게스트로는 SNS를 통해 '유쾌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유세윤이 출여했다. "좋은 아빠라는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싶어서 나왔다"며 너스레를 떤 유세윤은 "나도 어머니 손에서 자랐다. 여러분들을 만나면 꼭 '고생하셨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응원과 위로를 건네 채림, 김나영, 김현숙, 조윤희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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