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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윤 대통령, 경제 위기 오는데 한가해 보여…데드크로스 원인"

입력 2022-07-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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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왼쪽),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행보를 두고 "한가해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늘(6일) 우 위원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 데드크로스(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현상)와 관련해 "민생과 경제 위기가 오고 있는데 너무 한가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권력을 즐기는 모습으로만 보이고 민생을 챙기면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으로 비치지 않는 것이 데드크로스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가해 보인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냐'는 진행자의 물음에는 "그동안 여러 번 지적했다"며 "대통령이 빵을 사드실 수는 있지만 지금 많은 국민들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고생하는데 지금 이럴 때인가, 이런 모습들에서 한가함을 느꼈던 거 아니겠냐"고 말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다행히 지금은 민생경제를 주재하면서 직접 경제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는데 그거는 잘한 것 같다"며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그런 모습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측면에서 지금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전 정권과 비교하면서 탈출하려고 하기보다는 조금 더 신발 끈을 묶고 다시 출발한다는 모습으로 해야 국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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