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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의원 협박메일' 40대 남성 기소…검찰 "특정 대선 캠프와는 무관"

입력 2021-10-25 10:24 수정 2021-10-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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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지방검찰청 〈JTBC〉서울 서부지방검찰청 〈JTBC〉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과 그의 가족, 의원실 직원들에게 협박 메일을 보낸 40대 남성 A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서부지검은 A씨를 협박 혐의로 최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올해 8월 5일, 윤 의원에게 이낙연 캠프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하는 내용과 함께 협박하는 표현이 담긴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이재명 지사님 당선을 위한 광주 이리들'이라는 필명을 사용한 메일에는 "이번 선거는 이재명 경기지사님이 되실 거고, 그러면 문재인과 그 주변 모두는 감옥에 갈 것이다. 같이 여생을 감옥에서 보낼 것이냐”는 등의 언급이 담겨 있습니다.

수백개의 CCTV를 탐문해 A씨를 체포한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10월 1일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를 재판에 넘긴 검찰은 "조사 과정에서 A씨와 다른 특정 대선 캠프 사이 별다른 연관성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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