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치가 중국 거라고?...'파오차이' 김치 종주국 논란

입력 2021-03-05 15:52

조선 문종실록에는 중국 사신이 부탁해 김치를 선물로 줬다고 기록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조선 문종실록에는 중국 사신이 부탁해 김치를 선물로 줬다고 기록

김치의 종주국이 어디일까요?

우리에게 이런 질문은 생소합니다.

당연히 한국이기 때문에 물을 필요도 없는 거죠.

그런데 최근 중국에서 자신들이 김치 종주국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발단은 지난해 11월 중국의 채소절임 음식 '파오차이'가 받은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인증입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 등이 '김치 종주국의 굴욕' 등으로 보도했습니다.

일리가 있는 주장일까요.

'발품 경제'에서 따지고 비교해봤습니다.

중국 식료품 가게가 많은 서울 대림중앙시장에도 파오차이를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중국 식료품 가게가 많은 서울 대림중앙시장에도 파오차이를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중국 식료품점이 많은 서울 대림시장에 가서 파오차이도 구해봤습니다.

김순자 김치명인(국가지정 1호)도 찾아가 의견을 들었습니다.

김순자 김치 명인(국가지정 1호, 오른쪽)은 파오차이와 김치는 엄연히 다른 음식라고 말합니다.김순자 김치 명인(국가지정 1호, 오른쪽)은 파오차이와 김치는 엄연히 다른 음식라고 말합니다.

직접 김치와 파오파이를 한 자리에서 다 먹어보고,
제3국의 외국인에게 시식평도 들어봤습니다.

오늘 저녁 뉴스룸에서 발품을 팔아 취재한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