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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감염 10대 미만 위중증 환자 확인…"콧줄로 산소 투여 중"

입력 2022-01-17 16:36 수정 2022-01-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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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감염자 가운데 10대 미만 위중증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오늘(17일)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이날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사례는 광주지역에서 신고가 된 사례"라며 "10세 미만이어서 예방접종력은 없고 지난 4일 확진이 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콧줄로 산소 투여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별하게 기저질환은 현재 확인되지 않았고 다른 동반 질환에 의해서 치료가 필요한지 그렇지 않은지는 경과 관찰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미크론 관련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박 팀장은 "모두 6명의 사망신고가 확인됐고 2명이 확정 사례, 4명은 역학적 연관 사례"라면서 "신고 지역은 경기도에서 1건, 광주에서 5건으로 모두 6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접종 이력에 대해선 "6개 사례 가운데 3차 접종완료 1건, 2차 접종 완료 3건, 1차 접종 완료 1건, 미접종 1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미크론 검출현황은 1월 2주차 기준 26.7%입니다. 해외유입 사례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사례가 전체 사례 가운데 94.7%입니다.

박 팀장은 "유행 안정세가 지금 지속되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26.7%로 매우 빠른 확산세를보이고 있다"며 "해외 유입 사례에서는 94.7%로 전 세계가오미크론 변이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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