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주요 건설 현장을 특별감독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대규모 시공 현장 12곳에 각각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감독반이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감독반은 현장에서 시공계획, 콘크리트 타설 후 강도 확인 등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중심으로 최소 5일 이상 감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고용부는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엄중한 행정적·사법적 조처를 할 예정"이라며 "특별감독에서 제외되는 시공 현장에 대해서도 안전조치 위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