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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경찰, 테이저건·가스총 사용할 수 있어야"…안전사회 연일 강조

입력 2021-12-08 11:34 수정 2021-12-0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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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 직후인 어제(7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일정을 관통하는 주제는 '안전'이었습니다. .
 
지난 7일 자율방범대와 야간 순찰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운데)와 이준석 대표(왼쪽). 〈사진=국민의힘 선대위〉지난 7일 자율방범대와 야간 순찰을 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운데)와 이준석 대표(왼쪽). 〈사진=국민의힘 선대위〉

윤 후보는 어제(7일) 저녁에는 현장에 나와 자율방범대원들과 야간 순찰활동을 했습니다. 윤 후보는 형광 조끼를 입고 형광봉을 든 채, 합정역을 거쳐 홍익지구대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순찰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도 함께했습니다.      

윤 후보는 경찰들을 만나 현안을 청취하는 자리에서 “경찰이 아무리 체력 단련을 해도 제압 대상자가 완력이 우월적인 경우에는 무기 사용을 안 할 수 없다”“총은 몰라도 테이저건이나 가스총 같은 경우는 적극적으로 써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7일 홍익지구대에서 경찰 현안을 청취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 〈사진=국민의힘 선대위〉지난 7일 홍익지구대에서 경찰 현안을 청취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 〈사진=국민의힘 선대위〉

이어서 기자들과 만난 윤 후보는 인천 층간 소음 살인미수 사건에 대해 “여경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경찰은 적절한 진압 장비를 상황 판단에 따라 사용할 수 있어야 하고, 현장 상황을 더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대표도 “경찰 공무원이 직무수행에 있어 충분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 정치권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날 야간 순찰 활동에 앞서 범죄 피해자 지원을 돕는 '서부 스마일 센터'를 찾았고, 이어서 서울경찰청 112 종합상황실을 방문했습니다. 오늘(8일) 페이스북에도 “제가 정부를 책임지게 된다면 국가의 첫째가는 의무로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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