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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년 된 '람보 기관총' 역사 속으로…신무기 배치

입력 2021-12-15 20:54 수정 2021-12-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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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람보입니다. 이 기관총이 나오죠. 1980년대 영화 속 장면이지만, 우리 군은 지금도 이걸 쓰고 있습니다. 이 기관총을 비롯해서 병사들이 끌고 다니던 '구형 벌컨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신형 무기들이 배치됩니다.

윤샘이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인공이 한 손엔 기관총을, 다른 한 손엔 긴 탄띠를 들고 있습니다.

방아쇠를 당기자 탄환이 연달아 발사됩니다.

이른바 '람보 기관총'으로 이름을 알린 M60 기관총입니다.

이 기관총은 베트남 전쟁 때부터 쓰였습니다.

하지만 최근까지 우리 군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도입한지 30년이 넘어 낡은 K-3 기관총입니다.

중대급 이하 부대에서 지금도 사용 중입니다.

군 당국은 이들을 대체할 신형 'K-16' 기관총을 실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K-3 기관총보다 사거리가 30% 늘었습니다.

도입된지 40년이 넘은 구형 벌컨포도 새로 개발된 차륜형 대공포로 바뀝니다.

기존의 벌컨포는 수 십명의 병사들이 직접 밀고 다니며 옮겼습니다.

기동성이 부족한게 늘 약점으로 꼽혔습니다.

신형 차륜형 대공포는 장갑차를 차체로 사용해 이동이 쉽습니다.

사거리도 늘어 적의 드론을 추적해 격추할 수 있습니다.

신형 대공포는 오는 2031년까지 육군과 공군, 해병대 부대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화면출처 : 영화 '람보' (유튜브 'Logan Stein'))
(영상디자인 :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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