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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일 오염수, 사법적 대응 검토 이전부터 논의"

입력 2021-04-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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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 진행 : 전용우


[앵커]

오늘(20일) 오전에는 국회 외통위 전체회의가 열렸는데, 정의용 장관의 어제 발언 두고 여야 의원들이 질문이 많았습니다. 정 장관, 발언에 대해서 해명을 했습니까?

[기자]

정의용 장관, 외통위에 출석해서 논란됐던 어제 발언에 대해 다시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서 "우리 정부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이런 조건을 충족하면 굳이 반대할 건 없다"는 취지였다고 했습니다.

[조태용/국민의힘 의원 (오늘) : IAEA 기준에 맞는 적합성 절차에 따라 한다면 굳이 반대할 건 없겠다. 이것은 대통령이 지시하신 내용과는 굉장히 결이 다릅니다.]

[정의용/외교부 장관 (오늘) : 일부에서 우리 정부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게 아니냐. 일본이 하면 무조건 반대하는 거냐. 그러한 지적이 있어서 그게 아니다. 이러이러한 조건이 충족된다면 왜 우리가 반대를 꼭 해야 되겠느냐, 그런 취지에서 말씀드린 것이고 현재의 상황에서 일본이 방류하는 거에 대해서는 우리가 단호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그러니까 요구 조건이 충족 안 된 상황에선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또 일본이 계속 정보 공개도 않고, 협의도 하지 않으면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할 준비도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도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었는데요.

갑자기 대통령 지시로 검토가 시작된 건 아니고 그 이전부터 범정부 TF에서 논의돼 왔다고 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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