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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8일째 맹폭…네타냐후 총리 "공격 계속 될 것"|아침& 지금

입력 2021-05-18 09:08 수정 2021-05-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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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자지구를 향한 이스라엘 군의 공습이 더 격화되고 있습니다. 무장단체 하마스의 지하터널도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박지윤 기자, 이 사태는 급증하고 있는 민간인 희생자들에 대한 우려가 특히나 더 큽니다.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들이 60명가량이 된다고 하죠?

[기자]

이스라엘 군은 그제 밤부터 어제(17일) 새벽에도 정밀 유도 무기 110발을 투하해 하마스 지하터널 등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무너뜨린 하마스의 지하터널은 모두 100km 정도로 추정했습니다.

하마스는 지하터널을 공습 때 대피 장소 혹은 무기 저장이나 운반용으로 이용합니다.

또 폭격 과정에서 또 다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이슬라믹 지하드의 북부 사령관 후삼 아부 하비드가 사망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하마스는 이날 190발 이상의 로켓포탄을 발사하며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

하마스 대변인은 "이스라엘이 폭격을 계속하면 우리는 이스라엘 최대도시 텔아비브를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가자기구 보건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어린이 58명을 포함해 20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어린이 2명을 포함해 10명입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무력 충돌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안보리는 이스라엘 우방 미국의 반대로 정전 반대 성명을 채택하지 못해 공동대응이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공격 지시가 계속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앵커]

오늘 5.18 기념일을 맞아서 미얀마 상황을 그때의 눈으로 다시금 보게 됩니다. 미얀마 군부인사들에 대해서 미국이 추가 제재를 했다고요?

[기자]

미국 재무부가 미얀마 중앙은행 총재 등 군부 세력 16명의 고위 관리와 가족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에는 국가 행정위원회 소속 4명과 각료 7명 등이 포함됐습니다.

캐나다와 영국도 같은 내용의 제재를 발표했다고 미 재무부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무부는 "폭력이 중단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동맹국들과 함께 정치와 재정적 압박을 계속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얀마 감시단체에 따르면 군부의 무력 진압으로 현재까지 80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앵커]

미국에서 뉴욕주에서도 마스크 규제를 완화하는데, 동참을 했네요?

[기자]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현지 시간 17일 "백신 접종자는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지침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뉴욕 주민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버스나 기차 등 대중교통 혹은 병원과 학교 등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취소됐던 세계 최대 마라톤 대회인 뉴욕 마라톤이 오는 11월 열립니다.

다음달에는 뉴욕 트라이베카 영화제가 대면 행사로 개최됩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뉴욕 시민의 46% 이상이 최소 한 차례 백신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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