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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오빠 "옛날 타블로 같다…동생은 맥주 한잔도 입에 안 대"

입력 2021-12-31 14:48 수정 2021-12-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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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를 둘러싼 여러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씨의 오빠 김모 씨는 "옛날 타블로 같다"며 현재 상황이 과도하다고 했습니다.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의혹 등을 과거 가수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한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에 빗댄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씨는 어제(30일) YTN '뉴스가 있는 저녁'과 인터뷰에서 "예를 들어 제가 대학 졸업했다고 졸업증명서를 갖다 내면 졸업증명서가 진짜인지 증명하는 것과 똑같다"며 "옛날 타블로처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 여동생은 단 하나도 위조를 하거나 사본을 낸 것 없이 전부 다 원본을 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씨는 또 "저도 회사를 운영하면서 제 밑에 있던 직원이 다른 회사로 갈 때 보면 유리하게 경력을 써서 경력증명서를 해주는 건 그냥 일반적이었다"고도 했습니다.

김건희 씨의 이른바 '쥴리' 의혹에 대해서도 "저는 제 여동생이 사석에서라도 술 마시는 것을 단 한 번도 본 적 없다"며 "평생 맥주 한 잔도 입에 대는 걸 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건희 씨는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일과 학업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다. 잘 보이려고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다"며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해서 사과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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